<지금의 대구현대백화점 뒷골목에 위치한 대구약령시 골목은 조선시대때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과거길, ‘영남대로’였습니다. 영남대로를 문화적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움직임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 이번 프로젝트입니다. 선비가 과거길을 떠나 장원급제하는 스토리를 담았고, 조선시대의 골목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 골목 초입에 있는 벽화로 마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처럼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관련된 선비의 물건들을 진열해놓았습니다. 기존 벽면의 네모지게 파인 공간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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